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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성과급 재논의|영업이익 10%, 노동자와 주주는 어떻게 나눌까?

경제 이슈 · 성과급 · 주주환원 SK하이닉스 성과급 재논의 영업이익 10% 누구의 몫일까? 10년간 유지하기로 한 SK하이닉스 성과급 제도가 1년 만에 다시 노사 교섭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노동자는 약속과 기여에 대한 보상을 말하고, 주주는 투자와 위험 부담에 대한 몫을 묻습니다. 이번 논쟁은 성과급 액수보다 기업이 벌어들인 초과이익을 어떤 원칙으로 배분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영업이익 10% 10년 유지 합의 80% 당해 지급 20% 이연 지급 주식 지급안 거론 앞서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성과급 논란을 살펴보면서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직원에게 나누자는 요구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른바 ‘영업이익 N% 성과급’의 대표적 선례인 SK하이닉스가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섰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 재원으로 사용하고 상한을 없애며, 이 기준을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훨씬 큰 반도체 호황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자 회사가 새로운 지급방식을 제시했고, 노조는 기존 합의의 취지를 훼손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직원 한 명당 수억원의 성과급이 가능하다는 계산까지 나오면서 “너무 많이 받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직원 한 명이 얼마를 받느냐만으로 보면 핵심을 놓치게 됩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과실을 노동자와 주주, 미래 투자와 협력업체 사이에서 어떤 기준...